김시우, 5타차 공동 10위…피닉스오픈 사흘째 파행
김시우가 악천후로 사흘째 운영 차질을 빚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채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남긴 김시우는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려 남은 26개 홀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동력을 마련했다.
1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때려 컷 탈락 위기를 모면한 김주형은 3라운드 8번째 홀까지 1타를 더 줄여 공동 48위(3언더파)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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