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월드컵 동반 금메달…종합우승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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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김길리, 월드컵 동반 금메달…종합우승 '성큼'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월드컵 5차 대회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월드컵 동반 종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월드컵 4차 대회까지 종합 랭킹 2위를 달렸던 박지원은 이번 대회 첫 메달 레이스에서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 총점 781점으로 기존 1위 뒤부아(753점)를 제쳤다.

나달리니는 결승선을 3바퀴 남기고 홀로 넘어졌고, 박지원은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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