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에 농업기술대표단을 파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객을 맞이했다.
통신은 농업기술대표단의 방러 목적과 방문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러시아 방문 기간 양국이 농업 기술 교류 등으로 위장한 북한 노동자 불법 파견과 관련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1월 올레그 코제먀코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는 북한과 통상·관광·농업 분야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해주는 북한 농민들에게 농업용지 일부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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