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에플러 전 뉴욕 메츠 단장이 선수들의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위해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에플러 전 단장은 2024년 월드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MLB 구단에서 일을 할 수 없다"며 "에플러는 구단 직원에게 '부상 관련 서류를 조작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해임 이유가 '성적 부진'으로 풀이됐지만, 이미 MLB 사무국은 'IL 관련 문서 위조' 혐의로 에플러 전 단장을 조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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