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올해 설 명절 유독 남달라"…부산 피습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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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올해 설 명절 유독 남달라"…부산 피습 회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요”라며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라며 “정말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켜냈던, 하염없이 제 삶의 무게를 걱정해주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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