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PO 7차전 영상, 그만 나오게 해줘라" 롯데 주형광 코치의 바람 [괌:스토리]

롯데 투수 김도규는 주형광 투수코치가 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당시 롯데 승리의 순간 환호하는 순간을 따라 하면서 훈련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주형광이 롯데의 한국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뒤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하는 모습은 롯데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다.

하지만 주형광 코치는 롯데 선수들이 이제 자신의 현역 시절 모습이 아닌 새로운 가을의 역사를 써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