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주변의 만류에도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승리를 막기 위해 당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금의 국민의힘이 지금의 민주당보다 더 유연하고 진보적인 정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드린 점을 반성한다”며 “속도감 있고 활력있는 정치로 국민들께서 우리 당이 하는 말·행동·정책·싸움에 공감하고 감정이입을 하면서 국민의힘의 정치를 국민의 정치로, 나의 정치로 생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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