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풍' "내 친구처럼 어여쁜" [해당화] 시 낭송 with 임영웅 모래 알갱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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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 "내 친구처럼 어여쁜" [해당화] 시 낭송 with 임영웅 모래 알갱이 영상 공개!

영화 '소풍'이 개봉 기념 ‘내 친구처럼 어여쁜 [해당화] 시 낭송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를 나문희, 김영옥 배우가 낭송하고, 삽입곡인 임영웅의 ‘모래 알갱이’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들과 어우러져 특별한 감흥을 전한다.

공개된 영화 (소풍) 의 시 낭송 영상 속의 시는 한글을 배운 뒤 시 쓰기를 좋아하는 ‘금순’(김영옥)이 달력 뒷장에 친구를 그리워하며 쓴 시인 ‘해당화’로 “어릴적 우리동네에 지천에 피었던 해당화 / 요새 보기 힘들어 졌다네 / 하지만 올해도 다시 피겠지 / 내 젊음은 돌아오지 않아도 / 해당화는 다시 피겠지 / 그 옛날 / 내 친구처럼 어여쁜 해당화 / 올해도 피겠지 / 친구가 보고 싶다”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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