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방침을 알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준연동형제로 인한) 위성정당 탄생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선거제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며 그 근거 중 하나로 '위성정당은 퇴행'이라는 입장을 꾸준히 견지해왔지만, 정작 지난달 온라인상에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당절차에 착수했다.
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 창당은 한 당의 문제가 아니라 양당의 공조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을 듣고 "민주당과 우리당이 선거법과 관련해서 공조했다고 생각하나" 되물으며 "민주당에 책임을 물어야 될 것을 이낙연 대표께서 우리당까지 같이 끌어들인 것 같은데 동의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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