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열린 홍콩 베스트11 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현지 팬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한 팬은 "메시가 뛰지 않는 경기는 80홍콩달러(약 1만3천원)짜리 일반적인 홍콩 축구 리그 경기랑 다를 게 없는데, 이번 친선전 티켓값은 5천홍콩달러였다"고 주장하며 분노했다.
홍콩의 주요스포츠행사위원회(MSEC)는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베스트11 팀의 친선전을 위해 약 1천600만홍콩달러의 돈을 지원했다며 "메시가 경기에 출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당국과 팬은 크게 실망했다.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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