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몰카' 논란에 소강석 목사 "지혜자, 함정과 덫 놓지 않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4일 주일설교를 통해서 함정과 덫을 놓아 다른 사람을 곤경에 빠트리게 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섬기는 길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이어 "꼭 카메라만 들고 있어야 촬영이 되는 게 아니라 시계를 가지고도 촬영이 되나 보더라.무서운 세상이다.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성도들이 돼 가지고, 특별히 더구나 목사가 돼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해서야 되겠냐"고 성토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낸 소 목사의 이런 발언은 같은 교단(예장 합동) 소속 최재영 목사(해외총회 남가주노회)의 '김건희 여사 함정 몰카 촬영'과 관련 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