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성, 2027년도 국채 이자 지급비만 138조원 예상

일본 재무성이 2027년도(2027년 4월∼2028년 3월)에 국채 이자 지급비로만 15조3천억엔(약 138조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치를 제시했다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재무성은 2024년도 예산안 심의 참고 자료로 국회에 제출한 '2025∼2027년도 영향 시산' 자료에서 2027년도 국채비(국채 원리금 상환비)가 34조2천억엔으로 2024년도보다 약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닛케이는 "재무성의 시산 자료에서 일반회계 세출 대비 세입 부족액은 2025년도 32조4천억엔에서 2027년도 34조8천억엔으로 다시 늘 것으로 전망됐다"며 국채비 부담이 너무 커지기 전에 세출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