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바이든이 희망"·"찍었지만 달라진게 없다"…갈린 美흑인 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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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바이든이 희망"·"찍었지만 달라진게 없다"…갈린 美흑인 표심

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흑인 대학인 베네딕트대에서 만난 리앤드라 쿠퍼(21)씨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실망을 숨기지 않았다.

베네딕트대 학생인 자쿠안 잭슨(20)씨는 올해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지지 후보를 선택하지 않았고, 투표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020년에 바이든 대통령과 나를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 올려준게 사우스캐롤라이나였다"면서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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