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은 3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국가 안보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무모한 핵 협상으로 (미국은) 일본·한국과 소원해질 수 있다"며 "이는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중국-러시아 축'을 강화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자신이 전임자들보다 러시아에 더 강경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은 부정확하다"며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됐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결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았을 것이란 주장도 희망 사항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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