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신년행사서 대미·대일 외교성과 소개…한국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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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신년행사서 대미·대일 외교성과 소개…한국 언급 없어

중국 외교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중국 주재 대사들을 초청해 연 신년 행사에서 미국·일본 등 각국과의 관계 개선 문제를 거론하면서도 한국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일본에 관해선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1년 만에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서 나온 언급이다.

한미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하면서 최근 한중 양자 관계에서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꼽아온 대만·남중국해 등 문제를 둘러싼 갈등 수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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