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연구 장비 사려고 소모품 샀다고 속인 대학교수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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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연구 장비 사려고 소모품 샀다고 속인 대학교수 징역형

고가 연구 장비를 사려고 소모성 연구재료를 샀다고 연구비 지원기관을 속인 국립대 교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각종 연구과제 사업을 진행해오던 중 3천만원이 넘는 고가 연구 장비를 사려면 별도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고, 지원받는 연구비로는 이를 구매하기 부족한 상황인 점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산학협력단을 속여 3천만∼5천만원에 이르는 연구 장비 3대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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