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즌(2018~2023)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지난해 10월, 두산 베어스의 7시즌(2015~2021)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이끈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21대 사령탑으로 선임해 재건을 노리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본지와 인터뷰에서 "두산 감독으로 처음 캠프를 떠났던 2015년에는 멋모르고 팀을 이끈 것 같다.(두산이) 선수 시절 뛰었던 팀이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라고 돌아보며 "이제 새로운 팀 감독이 됐고, 비로소 출발선에 선 게 실감 난다.지난해 11월 마무리캠프에선 주로 젊은 선수들을 봤다.이전까지 밖에서 봤던 롯데 주축 선수들과 호흡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크다"라며 웃었다.
김태형 감독은 "어떤 게 이상적인 소통인지 나도 아직 모르겠다.선수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도 감독·코치·선수가 많은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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