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과거 운동권이었다는 것을 특권처럼 여기면서 정치의 퇴행을 이끌고 있는 세력들이 이제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주화운동동지회, 바른언론시민행동,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주최로 열린 ‘운동권 정치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특권 세력 청산은 시대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십년에 이르는 기간 386이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을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작태, 선량한 동료시민들을 가르치려 들고, 고마움을 강요하는 운동권 정치 세력을 이번에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특권을 누리며, 반칙을 일삼는 이들이 이번 총선에서 퇴출되지 못한 채 22대 국회에서도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후퇴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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