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영장 심사에서 입을 굳게 다물었다.
오전 9시 5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장 전 단장은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받은 돈을 김종국 감독과 나눠 가진 사실이 있는지’, ‘박동원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것은 사실인지’ 등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약 10분 뒤 도착한 김 전 감독 역시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돈 받은 사실을 왜 구단에 알리지 않았는지’ 등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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