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바람이 분다…2월 1일 출국해 MLB 첫해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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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바람이 분다…2월 1일 출국해 MLB 첫해 도전 시작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월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해 도전의 시동을 건다.

원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의 승낙을 받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진출에 도전한 이정후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503억원)라는 엄청난 액수에 계약 도장을 찍고 꿈을 이뤘다.

스프링캠프에서 동료와 처음으로 인사하는 이정후는 2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부터 메이저리거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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