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영서 "남원 여관주인·시민 도움으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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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영서 "남원 여관주인·시민 도움으로 탈출"

'아침마당' 김영서 상담전문가가 9년간의 친부 성폭행 생존자로 살아남은 데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들을 고백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친부로부터 9년간 성폭행을 당한 생존자이자 성폭력피해수기를 출간한 작가, 그리고 상담전문가 김영서가 출연했다.

김영서 상담전문가는 "나의 악한 상황을 바꿔달라고 100일 기도를 17번이나 했다"면서 "내가 자꾸 가출을 하려고 하니 친부가 남원 여관으로 나를 끌고갔다.친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관 주인에게 전화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이후 시민분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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