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박기용 위원장이 2년 간의 위원장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퇴임한다고 밝혔다.
박기용 위원장은 2022년 1월 취임해 'K-무비가 한국 문화의 주역이 돼 국가 미래 문화 산업의 주축이 되고 전 세계 영화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영진위의 비전을 선포하고 한국 영화 진흥 토대 마련과 영화 개념 확장에 힘써왔다.
그는 29일 열린 퇴임식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영화계에 닥친 최대 위기 극복을 위해서 지난 2년간 영화계, 국회, 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영진위 직원들과 함께 애썼는데 한국 영화가 재도약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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