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연기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생각하는 롤모델을 꼽으며, 꼰대 같지 않은 배우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해진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인터뷰에서 윤여정, 탕준상의 에피소드가 좋았다고 꼽으며 "(윤여정 선생님은) 인생을 살아본 어른으로서 얘기하는 방법이 세련된 느낌이 있다"라며 "대사 자체도 필요한 말, 살아본 자의 경험이 고급지게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꼰대가 혼내는 것과는 다르다.내가 흔들릴 때,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었으면 한다.물론 주례처럼 길지 않게"라고 말하며 웃은 뒤 "저도 연기할 때 롤모델이 있다.제가 갈피를 못 잡을 때 이 배우들은 어떻게 할까 생각한다.송강호 선배, 오달수 형, 최민식 선배 등 많다.삶에서도 그런 어른이 있다면 큰 힘이 된다"라고 고백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조이뉴스24”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