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4년 시작돼 올해 31회째를 맞은 제라르메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영화를 주로 다루는 국제 영화제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다가 지난달 27일 한 공원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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