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각국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전화 통화를 속속 이어가는 흐름이지만 중국 카운터파트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과의 상견례는 아직 소식이 없다.
한미 외교장관 통화는 블링컨 장관이 중동 10개국 순방(6∼11일)에 이어 미국에서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및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회담(12일) 등 바쁜 일정을 이어 나가는 와중에도 성사됐다는 점에서다.
최근 미중 외교책사가 회동하기 전에는 차기 중국 외교부장으로 거론되는 류 부장이 대만 총통 선거(13일) 직전 반관반민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했고, 블링컨 장관과도 회동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