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뮤는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전국투어 '악뮤토피아'에서 데뷔 음반 타이틀곡 '200%'를 부른 뒤 "10년간 이 노래를 정말 많이 불렀는데도 이렇게 웃으며 따라 불러주시는 걸 보니 전혀 질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찬혁이 써 내려간 쌉쌀하거나 혹은 달큰한 가사에 이수의 맑고 깨끗한 보컬이 얹어지면서 악뮤는 '200%',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오랜 날 오랜 밤', '러브 리'(Love Lee) 등 숱한 히트곡을 내놨다.
데뷔 초 악뮤의 트레이드 마크 같았던 '다리꼬지마' 같은 포크풍 음악에서 발라드(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와 트로피컬 하우스(다이노소어·DINOSAUR)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도 듣는 이를 즐겁게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