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을 넘어 장기 소모전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전략에 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무부가 이 같은 새 전략을 반영한 우크라이나 지원 10년 계획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고위 당국자는 우크라이나가 올해 내내 방어를 위한 참호만을 구축하고, 미국은 뒷짐을 지고 있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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