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 놓는 클롭…시원섭섭 과르디올라 "잠 더 잘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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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봉 놓는 클롭…시원섭섭 과르디올라 "잠 더 잘 수 있겠군"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3-2024시즌을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축구 명가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대 라이벌'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은 시원섭섭함을 에둘러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클롭 감독과 리버풀을 빼고서는 맨시티를 논할 수 없다"며 "그들은 우리의 가장 큰 라이벌이었다.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클롭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내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던 시절부터 그는 나의 최대 라이벌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이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를 옮기면서도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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