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르네상스기로 불리는 1960년대 새로운 스타일의 신예 감독으로 주목받은 정진우(87) 감독은 26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초기작 '배신'(1964)에 관해 이렇게 회고했다.
당시 20대 중반이던 그는 기존 한국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실험을 시도하는 젊은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영상자료원이 이번에 발굴한 극영화에는 '배신' 외에도 안현철 감독의 '어머니의 힘'(1960), 이병일 감독의 '서울로 가는 길'(1962), 김기 감독의 '목메어 불러봐도'(1968), 김수용 감독의 '석녀'(1969)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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