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구속 중 병원 치료를 받다 도주한 김길수(36)를 도주 혐의로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4일 오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던 중 치료 목적으로 간 병원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의 동생 등 사건 관계자 조사, 현장 계호 교도관 조사 및 현장 영상 분석 등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 동기 및 방법, 도주 경로 등을 명확히 규명했다"며 "향후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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