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축사를 탈출해 산으로 달아났던 송아지가 드론을 앞세운 포획작전 끝에 12일 만에 무사히 주인 품에 돌아왔다.
송아지는 산속 어딘가에 숨어있는 게 분명했고, 굴레(재갈을 물려 얽어맨 줄)까지 채워진 상태여서 위치만 확인되면 어렵잖게 포획할 것으로 보였다.
포획 당시 송아지는 발목 등 여러 곳에 상처가 있고 매우 야윈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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