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오타니 쇼헤이(29)를 속절없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보내야 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베테랑 내야수 조이 보토(40) 영입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선수 생활 내내 1루수로 뛴 보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오타니를 잃은 뒤에도 FA 시장에서 별다른 보강을 하지 않아 미국 언론으로부터 'FA 시장 F 학점'을 받기도 했던 에인절스는 말 그대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보토 영입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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