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정정훈 촬영감독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느끼는 보람과 만족감, 한국 영화의 위상 변화 등을 털어놨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웡카’의 촬영 이후 특별히 들었던 주변의 뿌듯한 반응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 사람이 한국인 촬영감독이다, 한국인 촬영감독이 그런 영화를 찍는다는 반응이 특별히 반갑지는 않은 것 같다”며 “그저 촬영감독으로서 어떤 작품에 참여했을 때 그 결과로 평가받는 게 좋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할리우드라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옛날보다 영어로 대화하기가 수월해졌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것들은 제가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언어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하고 서로 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으면 언어가 달라도 특별히 상관이 없다.그런데 서로 그 부분에서 의견이 달랐을 때는 언어적 장벽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은 어떤 영화가 들어오면 영화 자체가 전하려는 이야기를 내 것으로 만들려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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