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이 성인 발달장애인 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존치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장애인을 낳지 말았어야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화 도중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평생 희생하며 살아간다.부모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라고 말하자 오 구청장이 “죄가 있다면 안 낳아야 하는데 왜 낳았노”라는 발언을 한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오 구청장은 당시 발언에 대해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힘든 상황이 안타깝다는 의미였다며 ‘폄훼’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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