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7월 오후 11시쯤 흉기를 미리 준비해 술에 취해 귀가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다음 날 오전 9시 50분쯤엔 남편과 불륜관계인 B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손님인 척 들어가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남편과 B씨가 2015년부터 이어오던 불륜관계를 정리한 줄 알았다가 남편이 B씨와 스위스 여행을 위해 1240만원의 경비를 결제한 사실을 알고 분노,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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