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탁금 48억원 횡령해 빚 갚은 부산지법 공무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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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탁금 48억원 횡령해 빚 갚은 부산지법 공무원 구속기소

형사 사건 피고인이나 소송 당사자 등이 법원에 맡긴 공탁금을 관리하던 부산지법 공무원이 4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부산지법 7급 공무원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 공탁계 등에 근무한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50여차례에 걸쳐 공탁금 48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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