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에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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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에 국내 송환

회삿돈 46억원 상당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이 1년 4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은 17일 오전 5시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며 요양급여 등 46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횡령 혐의 외에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 조사하고 필요하면 계좌 동결 조치를 하는 등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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