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생 제자 상습 강간한 성악강사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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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 제자 상습 강간한 성악강사 추가 기소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지난해 11월 강제추행·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악강사 50대 남성 박모 씨를 상습강간·강간치상·준강간치상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씨는 피해자가 3년간 자신의 지도에만 의존해 대학입시를 준비해온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또 다른 제자를 2013년 7월부터 6개월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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