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해병대 예비역들이 16일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양심선언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같은 해 8월 2일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한 수사 결과 보고서'를 경찰에 넘겼는데, 국방부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도 설명회에 참가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지만, 해병대 측에서는 '행사장이 소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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