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데 대해 "숫자만 믿고 하는 의회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농해수위 안건조정위에서 자당을 탈당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비교섭단체 몫 위원으로 활용,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되는데, 지난번 법안 통과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비교섭단체 몫으로 윤 의원을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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