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랑이 벌이다…동거남 방안에 가두고 집에 불 지른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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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랑이 벌이다…동거남 방안에 가두고 집에 불 지른 20대 여성

동거하는 남성을 방에 가둔 뒤 불을 지른 여성이 붙잡혔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및 감금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동거 중이던 남성 B씨를 못 나오도록 방안에 가둔 뒤 주방 가스레인지에 종이와 옷을 넣고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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