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열린 딸의 결혼식에 참석한 아버지 모하메드 지브릴씨의 말에서는 사뭇 굳은 의지가 느껴졌다.
1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지브릴씨의 딸 아프난(17)과 신랑 무스타파 샴라크(26)는 전날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한 버려진 학교 작은 교실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매일 이스라엘의 폭격이 이뤄지는 가운데, 신랑의 삼촌 아이만 샴라크씨는 "신랑이 살 예정이던 집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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