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레 첫 도전서 MLB 명예의 전당행 유력…현재 득표율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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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레 첫 도전서 MLB 명예의 전당행 유력…현재 득표율 98.7%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한솥밥을 먹어 한국 팬에게도 익숙한 얼굴인 아드리안 벨트레가 첫 번째 도전에서 미국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를 앞뒀다.

오는 23일(한국시간) 공개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선출 투표 결과를 9일 앞둔 14일 현재 벨트레는 98.7%의 득표율을 기록해 입회 기준선인 득표율 75%를 크게 웃돌았다.

BBWAA 투표로 입회할 수 있는 마지막 10번째 도전에 나선 왕년의 슬러거 게리 셰필드의 득표율은 7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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