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러시아의 어선들이 후쿠시마 원전 반경 50㎞ 이내에서도 조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산케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어 작년 10월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중국 어선들이 일본 주변 해역에서 어업을 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는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난해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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