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으로 가닥을 잡았다.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이번 결정은 대한항공이 EC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 EC는 양사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6월에 관련 심사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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