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벼랑 끝 대결'에서 블루원리조트에 4-3 승리

1세트는 SK렌터카의 강동궁-에디 레펀스(벨기에)가 엄상필-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4이닝 만에 11:6으로 물리치고 먼저 한 세트를 차지했으나 2세트에 블루원리조트의 김민영-서한솔이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를 5:9(11이닝)로, 사파타가 레펀스를 15:6(3이닝)으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1-2로 시작된 4세트에서 SK렌터카의 조건휘-히다가 9:1(5이닝)로 강민구-스롱 피아비(캄보디아)에 승리하며 스코어를 2-2로 맞췄고, 5세트에서 강동궁이 강민구를 11:2(5이닝)로 또 한 번 제압하며 3-2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7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와 잔 차파크(튀르키예)의 대결은 11:6(8이닝) 응오딘나이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그 결과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4-3의 승리로 블루원리조트를 따돌리고 공동1위 크라운해태-하나카드의 뒤를 이어 NH농협카드와 함께 공동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