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귀신들의 땅'은 대만의 젊은 거장으로 꼽히는 천쓰홍(陳思宏·48)의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짙게 투영된 한 일가족의 이야기에는 대만의 비극의 현대사가 겹쳐져 있고, 그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귀신은 핵심 장치로 등장한다.
'귀신들의 땅'은 이렇게 "귀신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대만의 비극적 현대사를 재료로 소설적 상상력을 극대화해 쓴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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