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은 12일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한일 관계의 개선 흐름을 타서 일본의 민간기업들도 함께 배를 타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노력에 동참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미·중 기술 패권경쟁으로 경제와 안보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경제·안보 융합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업무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과거의 이른바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외교가 더는 유효하지 않게 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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