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퇴원하며 첫 일성으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성찰하고 희망을 만드는 살림의 정치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며 "존중하고 그리고 공존하는, 그런 정치로 복원되고 희망 있는 나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다면 남은 제 목숨이 없어진들 뭐가 그리 아깝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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