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PF 유동성 위기와 건설사 줄도산 위험,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만기 연장이라는 돌려막기 땜질 처방에만 올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태영건설 사례는 시작에 불과하고 올해는 부동산 PF 구조조정의 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정부는 안일한 인식을 버리고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개호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지난해 초 부동산 PF 연속 부도를 막기 위해 배드뱅크 설립 등 대안을 제시했으나 정부는 어떠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면서 "정부의 무능, 성실하지 못한 태도가 시장 상황을 더 이상 악화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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